별점: ⭐️⭐️⭐️⭐️⭐️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인 퀸즈 갬빗 (The Queen's Gambit) 시리즈는 한번 보면 잘 빠져나오지 못하는 경향이 있어서 쉽게 도전하지 않는데, 60개국이 넘는 국가에서 1위를 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보기 시작해서 정주행했다. 불우한 환경에서 자란 천재를 다루는 다른 작품들은 흔히 악역의 시기 질투, 가족이나 친구의 배신, 나아지지 않는 환경 등의 고난을 극복하여 성장해나가는 클리셰를 통해 묘사되기에 주변 인물이 등장할 때마다 얼마나 마음 졸이면서 봤는지 모른다. (보육원 원장이 이상한 짓을 하진 않을지, 관리원 샤이벨이 페도필리아는 아닐지, 양엄마가 하먼을 금전적으로 착취하진 않을지..) 이런 연출이 나오면 너무 스트레스 받을 것 같았는데 그런 점이 없었다는 게 마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