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후기들

모카포트와 여러가지 원두 궁합 후기

구씨언니 2021. 1. 19.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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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에스프레소 로스트 (250g/15000원)

스타벅스에서 아메리카노에 사용하는 기본 원두같아서 주문함.

개인적으로 매장에서 먹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를 좋아하는 편인데, 잘못 추출하면 스벅 아메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표현하는 탄맛이 너무 강하게 남!! 익숙해져서 잘만하면 스벅에서 시켜먹는 아메 맛이 난다. 또 스벅 라떼는 너무 밍밍해서 싫어하는 편인데 이거로 라떼 해먹으면 고소하고 맛있음!! 무난무난템

 

++ 아 근데 이 원두로 모카에서 추출된 원액 그대로 먹는건 진짜 맛없다. 걍 켁켁템

 

 

스타벅스 크리스마스 블렌드 2020 (250g/18000원)

스벅에서 오늘의커피로 마셔보고 반해서 사옴... 모카로 추출했을 땐 스벅에서 내려준 것보단 원두의 스파이시한 향이 잘 나지 않는다. 스벅 에스프레소 로스트보단 탄 맛이 덜나고, 모카로는 아이스 아메로 먹는게 가장 베스트였다.

 

모카보단 핸드드립으로 내려먹는게 훨씬 나은데... 나는 핸드 드립 내리는 법을 배워본적도 없고ㅎㅎ대강 유튜브 보고 따라 내려먹는 사람이라 그냥 스벅에서 오늘의 커피로 내려준걸 사먹는게 낫다.

내년 크리스마스에 왕창 사먹어야지

 

비알레띠 페르페토 노치올라 헤이즐넛 (250g/14000~16000원)

모카포트 구매했을 때 증정으로 받은거라 가격은 잘 모름... 네이버 검색해보니까 저정도 나옴.

일단 모카 끓일 때부터 헤이즐넛 향이 폴폴 남. 헤이즐넛을 좋아하면 좋아할 것이고,, 나는 별생각 없엇음. 일반 아메로 먹엇을때는 향이 너무 강해서 내 취향은 아니었다ㅜ 우유 넣은 라떼도 그저 그랬고..

 

내 입맛에 제일 맛있는 레시피는 매일두유같은 단맛없는 두유에 라떼로 해먹는거!! 이건 진짜 고소하면서 향도 두유와 잘 어울려서 맛있다. 헤이즐넛 두유 라떼로 자주 해먹음

 

 

엑셀소 칼로시 토라자 (200g/$42.05)

인도네시아에서 아주 유명한 커피다. 이것도 역시 핸드드립으로 먹으면 원두의 향이 좀 더 살아나는 느낌인데 모카로 먹으면 향이 좀 덜 나는 느낌... 

 

스벅보다는 탄맛이 훨씬 덜하다. 그렇다고 확 튀는 향도 없고... 부드럽게 먹기 좋은 무난템..

 

 

 

 

 

스타벅스 수마트라 (250g/16000원)

집에서 스타벅스 아메가 먹고싶은데 모카포트만 있는 사람에게 왕 추천!! 솔직히 스타벅스 에스프레소 로스트 원두는 내가 스벅 아메 맛을 좋아하긴 하지만 모카포트론 잘못하면 탄맛이 너무 강하게 나서 못먹겠다 싶을때가 있었는데 수마트라로 내려먹으니 스타벅스 아메 맛도 나면서 역한 탄맛도 나지 않는다ㅎㅎ 막판엔 단맛도 좀 느껴지고 모두가 아는 스벅 그 맛!! 나는 그 맛이 좋다고!! 암튼 집에서 스벅 아메 먹고싶다면 에스프레소 로스트 말고 이 원두 추천~~

 

 

 

 

 

 

*커피 취향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좋아함ㅎㅎ드립커피도 좋아하는데 인후염을 달고사는 터라 카페인이 많은 커피는 마시면 바로 목이 아파서 자주 못먹습니다,, 신맛, 바디감, 등등 맛만 있으면 가리지 않고 먹는다. 대신,,, 대학시절 어떻게든 카페인을 수혈을 시키려고 어쩔수 없이 먹었던 진심 땅에서 흙을 퍼서 우려 먹는 것 같은 (에스프레소 머신 청소 안한 것으로 추청) 누구나 싫어할 만한 커피는 안먹습니다 ㅎㅎ

 

** 원두와 사용한 아이템 !

 

모카포트는 비알레띠, 원두 그라인더는 빈스밀 600n을 커스텀해서 사용한다. 그라인더는 지마켓에서 쿠폰 먹이고 어쩌고 해서 8만원대에 구입한 것 같고 커스텀은 유튜브를 참고했다. --> youtu.be/sdfLKeOk-ZY

내가 사용하는 비알레띠 3-4컵 모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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