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안간 전주를 오게되었다. 할머니댁이 전주에서 가까워서 어릴때부터 자주 들리게 되었고, 전주에 사는 지인이 몇 있어서 지금도 전주는 가장 자주 가는 타지이다. 어릴땐 그냥 잘 모르니까 전주 여행~.~ 하고 간식부터 카페 밥까지 전주한옥마을에서 해결했던거같은데, 전주에 사는 지인이 객사라는 곳을 알려주어서 몇 번 잠깐 들려보기만 했다가 오늘 본격적으로 혼자 객사 투어를 했다. 1. 목련을 부탁해 검색해보다가 전주에 왓으면 한옥 늬낌이 나야할 것 같아서 와봤다. 사실 여기 오기 전에 길가다가 예뻐보이는 카페들 많이 들어갔다 나왔는데 뭔~가 애매한 느낌.. 완전히 편안하진 않은 느낌이었는데 여기는 올드스쿨+편안함+고즈넉+깨끗+세련된 느낌이다! 너무 낡거나 더럽지 않고 조악하지 않고 책상도 너무 낮지 않고ㅠㅠ ..